‘매치매치’ 팀이 ‘NEXT경기 2015 스포츠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매치매치’는 지난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생활체육 매칭 어플’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또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제출한 망치팀이 금상을 수상했고 ‘스포츠 미디어 및 크라우드 펀딩’의 청춘스포츠팀과 ‘스포츠 용품 재활용’ 아이디어를 출품한 변화무쌍팀이 공동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초등학교 방과 후 스포츠 교육 사업’을 제안한 L&K팀은 청중평가단 60인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공감상(경기도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16 경기도 G-창업프로젝트 대상자 선발 우대 및 G-베이스캠프 우선 배정 등 실제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생활체육회와 경희대가 공동주관하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한 이번 오디션은 스포츠 산업 인재 발굴 및 창업의 꿈을 갖고 있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1개 팀이 △IT △제조 △미디어 △사회공헌 △환경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스포츠 산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1차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진출했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스포츠 산업에 뜻을 품은 청년들이 전문가로써 거듭날 수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스포츠 산업 인재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매치매치팀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디어의 현실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