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석(경희대)과 한소연(대진대)이 2015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장현석은 22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김두한(동의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4-21 23-21 21-1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한소연은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 이승희(인천대)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3)으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대부 복식 결승에서는 신동범-정태인 조(경희대)가 임지수-홍승기 조(백석대)를 2-0(21-18 21-12)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일반부 혼합복식에서는 조건우-최혜인 조(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가 황지만(성남시청)-김슬비(KGC인삼공사) 조를 2-0(21-19 21-14)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신동범(경희대)-양수연(대진대) 조가 홍승기(백석대)-노혜정(공주대) 조에 0-2(12-21 22-2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복식 결승에서는 이승희-김신희 조(인천대)가 이다빈-김유정 조(부산외대)에 0-2(12-21 17-21)으로 패해 2위에 입상했으며 남녀일반 단식에서는 한기훈(수원시청)과 고은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이 박영남(국군체육부대)과 이민지(KGC인삼공사)에게 각각 1-2(22-20 17-21 17-21), 0-2(23-25 17-21)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