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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드론 메카도시 만들기 ‘첫 걸음’

드론산업 육성·네트워크 연찬회
재난 등 활용 비즈니스모델 소개
전문가·기업, 市육성 정책 건의

인천시가 드론의 메카도시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드론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 드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5일 송도 경원재에서 ‘인천 드론산업 육성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찬회에서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사무총장은 ‘미래 스마트 드론에 대한 동향 및 적용 사례’를 설명하며 인공지능(AI)이 접목된 드론서비스의 미래 트랜드와 최근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KT 미래융합실 한재국 차장은 ‘KT의 드론 비즈니스 모델 소개’를 통해 재난·재해 시 드론이 활용되는 서비스 유형을 소개했다.

또 드론기업별로 자체 드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소개에 이어 시 드론산업 육성방향에 대한 다양한 정책건의도 나왔다.

한 기업의 A 대표는 “국내에서 항공만큼은 인천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드론 역시 인천만한 곳은 없을 것”이라며 “인천 드론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시의 정책에 환영의 뜻을 보냈다.

시는 연찬회를 통해 국내 최초 드론시험인증센터 신설과 지역 드론기업과의 거버넌스 구충 등 신규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올해 추진했던 ‘코리아 드론 챔피온십 대회’를 5개국 이상 참여하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대기업 참여유도와 방송사 연계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드론행사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드론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인천의 드론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드론을 활용한 영상홍보 및 기록물 관리, 재난현장 안전관리 등 공공서비스 추진을 통해 인천을 드론의 메카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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