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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오늘 염곡로 임시개통… 인근 주민 교통불편 해소

오후 5시부터 왕복4차로 개방
출퇴근 교통 흐름 개선 전망
내년 4월 공사 완료후 전면개통

인천시가 가정동·신현동 인근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염곡로를 임시 개통한다.

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기폭제인 염곡로가 왕복4차로(편도2차로)로 30일 오후 5시부터 임시 개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염곡로는 총 공사비 28억원으로 서구 가정도 204-160번지 일원에 연장 215m, 폭 20~25m, 왕복 4~5차로 규모로 준공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 내 가정교차로와 가좌동을 연결하는 염곡로에 대해 조기 공사 준공 전 임시 개통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2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 5월 공사를 착공했다.

시는 염곡로가 개통될 경우 신현동과 가정동 시민들의 북측 방면 진입 및 청라방향 진입시 현행 16분이상 소요되던 운행시간이 7분정도로 9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가정로만 이용하던 차량의 염곡로 분산효과를 감안할 경우 가정동 일대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 LH는 시민 불편 해소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임을 공감하고 각종 절차를 조속히 완료했으며, 특히 서구청, 경찰청 등 유관 기관에서도 시민이 최우선임을 함께 인식하고 협력해 30일 염곡로를 임시 개통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염곡로 개통으로 가정동, 신현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LH는 2017년 4월 11일까지 잔여공사를 완료하고 염곡로를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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