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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4곳, 주민 약속 지켜라”

김윤순 서구의원, 촉구 나서
“공원 조성·주민 사업 미이행”

인천 서구의회 김윤순 의원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에너지 등 4개소 화력발전소에서 주민과 약속한 내용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2011년 포스코에너지는 발전 설비 증설시 환경유해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동의가 필요했다”며 “주민동의 당시 환경친화적 시설확보를 위해 미래관을 건설해 주민에게 개방하고 공원조성 및 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조건하에 건축허가와 준공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주민과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미래관은 주민을 위해 운영한 사실이 없고 홍보전시관, 음악회, 영화상영 역시 홍보되거나 운영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공원조성 역시 당초 계획대로 준공됐는지, 현재 진행이 제대로 되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또 “기업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윤리와 도덕적인 약속마저 지키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는 포스코에너지를 포함한 4개소의 화력발전소에 대해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도 관심을 갖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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