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A등급’으로 평가돼 지원금 1억7천100만원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계획의 구체성과 실행의 확실성이 돋보이고 축제 종료 후 ‘공연예술축제아카데미’, ‘음악극학교’ 등을 운영해 전문기획인력 육성과 청소년 교육을 지속, 음악극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131개 공연예술제가 신청했으며 이중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속한 연극·뮤지컬 분야는 15건만 선정됐다.
올해로 18회째인 의정부 음악극 축제는 5월 10∼19일 ‘Connecting Roads:잇다’를 주제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 등에서 열린다.
개막작인 폴란드 대표 거리극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ozy)의 대형 야외극 ‘맥베스’를 비롯해 지난해 에든버러 인터내셔날 공식 초청작인 ‘제프소벨’(Geoff Sobelle)의 ‘홈’(HOME) 등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작품이 초청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