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부천도시공사가 나섰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공사 임직원은 평소 쓰지 않지만 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 의류, 도서, 가전, 잡화 등 360품목 600여 점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부천종합운동장 입주단체와 방문객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판매됐으며, 미판매 상품은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물품판매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아나바다 나눔장터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마련된 수익금은 나눔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 내에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