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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5비, 창설 50주년 기념식 거행

역대 단장 초청하며 전통 계승 의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1일 부대 창설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기지 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제13대 단장 고영섭 예비역 준장을 비롯해 역대 비행단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5비는 1974년 5월 1일 창설된 이래 수도권 최일선 부대로서 영공수호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 ADEX, 국군의 날 기념식, 2010 서울 G20 정상회의 등 수많은 국가행사와 국빈공수를 지원하였고, 필리핀·라오스·인도네시아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호물자 공수임무를 수행하며 국격을 높였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수송, 6.25 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지원해 ‘국민의 군대’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레드 플래그(Red Flag)’ 훈련, ‘피치 블랙(Pitch Black)’ 훈련, ‘크리스마스 공수작전’ 등 여러 훈련·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

 

15비 단장 이현희 준장(공사 44기)은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50년의 빛나는 역사를 물려준 선배 전우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비행단의 전통을 계승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하고 준비된, 최정예 비행단’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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