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마의 등용문인 ‘제26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3세 한정·1천700m·별정Ⅱ)가 오는 26일 9라운드로 열린다.
3세 암말들을 대상인 이 경주는 ‘승리의함성’, ‘머스탱퀸’, ‘알레그리시모’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천우필승’, ‘피렌체’를 유력한 도전마이고 뒷심이 좋은 ‘센걸’, 데뷔 이후 2연승을 기록 중인 ‘화려한세상’이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는 ‘승리의함성’(국3)은 올해 치러진 5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습성은 선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로 분류되고 있다.
통산전적 7전 3승 2위 2회. 승률 42.9% 복승률 71.4%.
발군의 선행력에 지구력까지 겸비한 ‘머스탱퀸’(국3)도 상승세로 꾸준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초반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돼 어떤 전개를 펼쳐내느냐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6전 3승 2위 2회. 승률 50.0% 복승률 83.3%.
경주경험이 많지 않아 검증이 덜된 ‘알레그리시모’(국3)는 이번 경주 우승을 발판삼아 ‘코리안오크스배’ 우승까지 내다보고 있다.
꾸준한 훈련으로 컨디션도 호전세인데다 장거리 적응도 마쳤다.
문세영 기수가 기승예정이다.
통산전적 7전 2승 2위 3회. 승률 28.6% 복승률 71.4%.
결승선 직선주로의 추입력이 압권인 ‘천우필승’(국4)은 막판 추입에 강하다.
최근 8개 경기에서 5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기본전력이 탄탄한 게 강점이다.
통산전적 7전 2승 2위 2회. 승률 28.6% 복승률 57.1%.
발군의 스피드와 지구력까지 겸비한 ‘피렌체’(국3)는 직전경주를 제외하고 최근 5개 경기에서 4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선행보다는 선입형에 속한다.
통산전적 10전 3승 2위 1회. 승률 30.0% 복승률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