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추천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와 최종투표를 거친 결과 최종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은 이인환(71·갈현동 가루개 노인회장)씨가 문화,교육, 체육부문은 김종희(73·중앙동 체육회장)씨, 효행·선행부문엔 김석환(68·문원동)씨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인환씨는 갈현1리 이장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과 과천시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통해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드는 데 공헌했다.
또 지난 2009년부터는 갈현1통 노인회장으로 일하면서 노인복지 향상과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김종희씨는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장, 과천시체육회 부회장, 중앙동체육회장을 지내면서 과천고 축구부 창단, 문원체육공원 조성, 관문실내체육관 건립 등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중앙동 여성탁구부를 창설하는 등 체육활동도 활발히 추진했다.
김석환씨는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돋보기안경 무료 기증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왔다.
한편 시민대상 후보자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제26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관문체육공원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