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미래 CEO 꿈 심어준다

2013.01.07 21:43:19 2면

경기복지재단 내일부터 ‘무료 경영캠프’

경기복지재단은 서울대학교 경영대와 함께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9일부터 이틀간 ‘무료경영캠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도내 거주의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40명이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 캠퍼스 투어, 경영학 소개, 비전특강, 경영 시뮬레이션 과제수행 및 팀별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대 재학생들의 지도와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한국 사회는 교육 불평등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으며 상대적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서 꿈과 비전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ng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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