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사업자들 착한임대료 동참 화성지역 자영업자·서민들과 상생

2020.05.27 20:14:29 9면

부영·시티·대우·GS건설
아파트 7304가구·상가 20호
임대료 동결·50% 대폭 인하
서철모시장 “통 큰 건설사 감사”

화성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자영업자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관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7천304세대, 20호의 상가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착한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함으로써 고통을 나누고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의 러브콜에 동참한 ㈜부영건설은 향남읍에 위치한 부영사랑으로 3·6·7·9·10·11·17단지 총 7개 단지의 임대료를 2022년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또 이 중 5개 단지 신규계약자 300세대의 임대료를 10% 인하했다.

㈜시티건설은 남양읍에 소재한 시티프라디움2차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인상률을 당초 약정한 5%에서 1%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 임대료 인하로 1가구당 수혜금액은 연평균 800만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영천동 행복마을 푸르지오 아파트 상가 15호의 지난 3개월간 임대료를 20% 인하했으며, GS건설㈜는 반월동 자이에뜨 아파트상가 4호의 임대료를 50%까지 낮췄다.

서철모 시장은 “건설사들의 통 큰 동참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손잡고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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