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억 들여 화성 궁평리·제부리 연안 복원

2020.06.08 06:00:00 8면

화성시가 궁평리와 제부리 연안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 궁평리, 제부리 등 2개 지구와 관련, 총 351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을 보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침식 등으로부터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모래사장 등을 복구하는 정비사업이다.

이에 따라 궁평리 534-2 일원에는 모래 양빈(30만㎥), 완충언덕(700m), 돌제(30기) 설치 등에 295억원이 투입되고, 제부리 190-1 일원에는 모래 양빈(9만㎥) 등에 56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해송 보호는 물론, 해수욕장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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