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축사 냄새 제거 농업미생물 무료 분양

2021.03.17 11:14:39

 

 인천시 강화군이 축사 냄새를 저감하는 농업미생물을 연중 무상 공급한다.

 

군은 관내 농·축산업인에게 미생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미생물배양실을 갖추고, 사료 및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한 4종의 미생물을 연중 생산‧공급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축사 냄새의 대표적 원인성분은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등이다. 축사 냄새는 원인물질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억제하면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냄새 원인물질이 축사 악취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근본적 대책이다.

 

미생물을 사료 및 음수형태로 가축에 급여하면 사료의 소화흡수율이 높아져 가축분뇨의 악취원인물질의 함량이 낮아지고, 미생물 희석액을 축사에 살포하면 발생된 냄새 성분을 미생물이 생육하면서 제거한다. 또 미생물을 활용하는 동시에 축산분뇨를 신속히 배출하면 냄새를 줄이는 효과는 매우 커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지원을 위해 직접 생산한 미생물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032-930-4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 활용으로 가축의 생육 증진뿐만 아니라 축사 환경 개선, 악취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며 “아직 농업미생물을 활용해 보지 못한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로 축사 냄새를 잡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