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뷰티산업 재도약 위해 다시 나선다

2021.06.02 10:10:02 15면

 인천시는 인천 뷰티산업 재도약의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활성화 4개년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계획은 올해 1월 중앙정부가 발표한 ‘k-뷰티 혁신 종합전략’과 ‘인천 뷰티산업 활성화 관련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나온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뷰티 관련 사업을 고부가 가치화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 창출 및 뷰티 선도도시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현재 침체돼 있는 인천 화장품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뷰티 스타기업 육성, 경영·기술 컨설팅 및 임상시험, 국내·외 판로, 시험·평가·인증, 온라인 마케팅 지원, K뷰티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뷰티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한다.

 

또 산·학·연 네트워킹 구축의 일환으로 인천시 뷰티산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 뷰티기업 간담회와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의 대표 뷰티 브랜드인 어울(Oull) 정상화를 위해 올 3월 어울 운영사인 ICA 조직구성 개편 및 변경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새로이 어울 제품 18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어울 리뉴얼 제품 ‘어울 프리미엄 꿀광 마스크팩’ 출시 후 국내 종합광고대행사와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아울러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울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6월부터 웨이하이시 소재 주중인천 대표처에 ICA 중국지사 문을 열고 중국 위생허가 취득 및 관리, 현지 통관 업무, 거래처 관리 및 현지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인천 뷰티산업분야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올 하반기 중앙정부 공모 예정인 K-뷰티 클러스터 지정 사업 응모도 현재 준비 중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뷰티,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미래차 등의 산업기술 혁신과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뷰티산업을 고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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