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변준형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13일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인삼공사의 ‘돌격대장’ 변중형이 총 78표 중 61표를 받아 자밀 워니(서울 SK 6표)를 압도적인 표 차로 따돌리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변준형이 라운드 MVP에 뽑힌 것은 올해 1월 2021~2022시즌 3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변준형은 2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 당 평균 30분44초를 뛰며 16.9득점에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 기간 득점은 전체 7위, 국내 선수 중에서는 3위에 올랐고 어시스트는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변준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개막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삼공사는 2라운드에서도 7승 2패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