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박상현 경기도의원 “포용적 복지국가로 발전하는데 일조 할 것”

2023.06.29 06:00:00 3면

대장-홍대선,오정역 추가…지역 중요현안
GTX-D노선에 대장역 포함…대장 첨단산업단지 발전 초석
대장동 자원순환센터 이전 지하화 추진

 

“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우선하는 저의 가치입니다.”

 

고려대 의대에서 연구교수로 정부 R&D 정책 수립과 국가 연구 사업을 진행하던 박상현(민주·부천8)의원은 우연히 서영석 국회의원을 만나 정치에 입문했다.

 

박 의원의 고향이 서 의원의 지역구였는데 그는 면담을 통해 지역 현장에 직접 부딪쳐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도의원에 당선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기획조정실 소관업무 중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조례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적극행정은 법령에 규정돼 있지 않지만, 공익에 부합하는 업무일 때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며 “공무원의 창발성을 높이고 기반을 마련해 문제가 발생 했을 때 그 책임을 면책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1일 소사~대곡선이 전면 개통된다. 그러면 부천 오정지역구는 원종역이 있어 김포공항과 5분 이내로 접근성이 좋아진다.

 

이에 박 의원은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정책을 준비 중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대장~홍대선에 오정역을 추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현안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또 SK가 1조 2000억 원을 대장신도시에 투자하기로 협약하면서 대장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가 부천시의 미래먹거리로 채워져야 한다는 것의 그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김포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GTX-D노선에 대장역이 포함됐고, 대장역이 환승역이 되면 대장 첨단산업단지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대장동에 자리 잡고 있는 자원순환센터(소각장), 굴포하수처리장 등이 걸림돌이다.

 

부천시의 세부계획을 보면 자원순환센터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을 고수해 이전 지하화(현대화)하고, 굴포하수처리장은 상부 덮개만 덮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 의원은 “자원순환센터 이전 지하화에 대한 부천시의 방향에는 찬성하지만, 굴포하수처리장을 현재 상태에서 상부만 덮는 방식으로 간다면 대장신도시의 가치는 엄청나게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사회구조가 급변하면서 사회취약계층도 다양화되고 있다. 성실하게 노력을 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고 때로는 인간의 존엄성이 위협받기도 한다”며 “이런 경우도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포용복지국가로 발전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정재경 기자 jakejust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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