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인공지능(AI)과 드론,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스마트 기술 기반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역 내 CCTV 8300대를 활용해 하천 변, 지하 차도,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로 감시의 효율성도 높인다.
인공지능이 취약지의 침수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해 재난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송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장 통제와 시민 대피 등 초기 대응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천과 학의천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에는 무인 드론을 투입, 사각지대를 감시하고, 고립 위험이 발생하면 즉시 대피 안내 방송을 한다.
또,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고령자 스마트 안심 서비스’를 가동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즉시 전달되는 스마트 돌봄망도 운영한다.
시는 향후 기상 정보와 취약계층 분포 현황, 무더위 쉼터 위치 정보 등을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재난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은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열쇠”라며 “시의 AI 행정역량을 결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