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7개 핵심 점포 재편 등 수정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

2026.06.29 11:05:51

7월 3일 회생계획 인가 시한

 

홈플러스가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하는 등 자구책을 반영한 수정 회생계획 변경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3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는 기존 126개 점포를 67개 핵심 점포로 대폭 압축했다. 

 

또한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 계열사 NS쇼핑에 분리 매각해 사업 구조를 단순화했으며, 자연 퇴사와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의 50%가량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홈플러스 측은 "자구 노력을 통해 회생 신청 직전 대비 각종 비용을 약 1조 2000억 원 절감했다"며 "상품 공급과 영업만 정상화되면 당장 8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3년 내 1500억 원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한 흑자 전환 이익과 폐점 점포의 부동산 매각 대금을 재원으로 공익 채권 및 회생 채권을 전액 변제하고, 인수합병(M&A)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회생의 성패는 자금 마련에 여부에 달려 있다. 홈플러스가 당장 회생하는 데 필요한 최소 운영 자금은 2000억 원 규모다. 

 

회생계획 인가 시한은 오는 7월 3일까지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정진희 기자 ]

정진희 jinn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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