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복사골 백일장·사생 공모전 전시 성료…지역문화 가치 재조명

2026.06.29 16:06:03

창립 60주년 맞아 ‘우리동네 문화원·고수레’ 주제 선정
전국 784점 접수…세대 잇는 문화공감의 장 마련
시상식·전시 연계 운영…시민 참여형 문화플랫폼 성과

 

부천문화원은 지난 26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3일간 부천문화원 지하 1층 아리솔갤러리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전통문화와 지역문화를 주제로 이어져 온 전국 규모 문화예술 행사다. 특히 부천문화원 창립 60주년을 맞아 ‘우리동네 문화원’과 ‘고수레’를 주제로 선정했으며, 전국에서 총 784점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에는 수상자와 가족,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유산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은 “어릴 적 일상이었던 고수레를 아이들이 작품으로 표현한 모습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세대 간 문화적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문화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우리동네 문화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문화원의 역할과 의미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했으며, ‘고수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부천문화원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문화의 가치를 예술로 확산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권순호 원장은 “지난 60년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지역문화의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panxi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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