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도시로서 유엔(UN) 무대에서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에 알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4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High-Level Political Forum)’ 공식 부대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옥 출장길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의 미래모빌리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관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신 시장은 7일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유엔 지속가능교통 10년 이니셔티브 연계’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신시장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모빌리티 정책과 도시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유엔 지역개발센터(UNCRD)와 고위급 면담을 갖고, 2027년 성남에서 개최 예정인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 교통(EST)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이어 8일에는 블룸버그통신 창립자이자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한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도시혁신과 공공부문 역량 강화,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성남시의 첨단산업 및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도시혁신 프로그램과 연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도시혁신 네트워크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9일에는 뉴욕시 교통국(New York Cit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과 뉴욕시장 운영실(New York City Mayor's Office of Operations)을 방문한다. 뉴욕시 교통국에서는 자율주행과 마이크로모빌리티, 교통 데이터 기반 도로 운영 및 교통안전 정책을 살펴보고, 뉴욕시장운영실에서는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와 시민서비스 개선, 기관 간 협업 시스템을 공유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성남시 스마트도시 정책과 미래모빌리티 행정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일에는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차지훈 대사와 면담을 갖고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 교통(EST) 포럼’ 개최를 위한 유엔 개최국 협정 체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 국제행사 유치 및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유엔 방문은 성남시의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도시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기구와 세계 주요 도시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남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