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고를 만들겠습니다"
"맞춤형 성장·미래교육·지역협력을 학교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올해 3월 가평고등학교 제24대 교장으로 부임한 김오찬 교장은 1998년부터 가평에서 생활하며 두 차례에 걸쳐 12년간 가평고에서 교사로 근무해 왔다.
누구보다 학교와 지역을 잘 아는 교육전문가인 그는 '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학교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김 교장이 그리는 가평고의 모습은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학교다. 그는 "교장은 학교를 이끄는 관리자가 아니라 학생과 교사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력자"라며 "선생님들이 교육에만 전념할수 있는 학교문화가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철학은 학교운영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 가평고는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과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가평고는 2026학년도 AI진로진학컨설팅 지원시스템 운영교로 선정되며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AI 기반 1대1 맞춤형 진학 컨설팅과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시스템을 운영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우수 졸업생이 후배들의 멘토가 되는 'Dream UP!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숙사 자기주도학습과 심화수업 △진로연계 독서교육 △'독서성장 북로드' △'작가와의 만남 △'독서 마라톤' 등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점도 가평고의 자랑이다. 가이사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역문화 행사와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예술계열 전공반과 학교운동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동문회가 함께 추진하는 장학사업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겠다는 공동체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노력은 우수한 교육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학생맞춤형 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오찬 교장은 "가평고는 단순히 대학 진학 실적을 내는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성장교육과 AI기반 미래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