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장애인의 자원봉사 참여 장벽을 낮추고 포용적 봉사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센터는 지난 7일 방문한 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단체 구성과 '1365 자원봉사포털' 회원가입을 집중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자원봉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들이 주체적인 봉사자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과 직원들은 현장에서 1365 포털 회원가입 절차를 일대일로 지원하며 맞춤형 행정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장현자 센터장과 운영위원들은 새로 구성된 장애인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직접 자원봉사 배지를 달아주며 격려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배지 수여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장현자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이자 기쁨”이라며 “이번 참여가 더 큰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평생 우정회 봉사단’ 문은석 회장은 “그동안 도움을 받기만 했던 우리가 이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에게 맞는 봉사활동부터 시작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성남시청 서관 2층(옛 성남시장실)으로 이전한 이후 편의시설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인 봉사단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