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리더에게 듣는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 "소통하고 존중하는 의회상 구축하겠다"

2026.07.09 16:16:34 9면

 

"의회에 기대하는 것은 갈등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10대 시흥시의회는 서로를 존중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의회를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시흥시의회 김선옥 의장의 포부는 남다르다. 제10대 시흥시의회가 내건 ‘오직 민생, 시민 소통! 상호 존중하는 시흥시의회!’란 의정 슬로건에 맞춘 의정 활동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는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김 의장은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가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시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정 운영 원칙은 ‘존중’이다. 그는 "의회는 다양한 가치와 의견이 공존하는 곳이다.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충분히 경청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생산적인 토론도 가능해진다. 결국 존중은 배려를 넘어 더 나은 정책을 만들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의회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가장 중점을 둘 정책 분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꼽았다. 민생이 의회 존재 이유이자 가장 기본적인 책무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데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집행기관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 소신은 확고하다. 집행기관은 시민의 삶을 위해 함께 일하는 동반자로 정책이 시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흥시는 앞으로 해결해야 과제가 많다. 이에 김 의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이 시흥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시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지역 간 발전의 온도 차도 분명 존재한다"면서 "어느 한 지역만 성장해서는 시민 모두가 도시의 발전을 고르게 체감하기 어렵다.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에 더해 시민의 삶의 질이 함께 향상될 때 비로소 진정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옥 의장은 "약속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의회가 시민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며, 그 신뢰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 앞으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흥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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