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인구 도시인 원주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새 성전을 마련하고 헌당식을 거행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7일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식을 열고 지역 사회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는 물론 강릉, 속초, 태백 등 강원 각지에서 모인 약 700명의 축하객이 참석했으며, 지역 각계각층에서도 화환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새로 건립된 교회는 주거·교육·소비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주 동북권 태장동에 자리했다. 연면적 3283㎡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 구조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연령별 교육실, 시청각실,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활용도를 높였다.
헌당기념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되기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복된 교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길과 진리 되신 하나님’을 주제로 한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새 언약의 진리를 통해 인류에게 천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셨다”며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사랑을 실천해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헌당식에 대한 기대와 기쁨을 드러냈다. 장정빈씨(24)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헌당식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강원도 각지에서 성도들이 함께해 마치 명절 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원주 토박이 정민식씨(43)는 “원주로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만큼 교회가 이웃 간 화합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전해식씨(55)는 “영서와 영동 지역 성도들이 함께 봉사하며 선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사회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19년과 2022년 강원 산불 당시 총 1억50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했으며, 태풍과 폭설, 폭우 등 재난 시에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장마철에는 배수구 정화 활동을 통해 침수 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헌혈 캠페인과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치악산국립공원, 원주천, 태백산·설악산국립공원, 삼척해변 등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강원도지사와 각 지자체장, 대한적십자사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외에서 성전 건립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원주를 비롯해 경남 김해·밀양·양산, 경기 성남·의왕, 브라질 등지에서 헌당식을 진행했으며, 인천 검단, 경기 화성 동탄, 대구 달성 등 전국 30여 곳에서도 추가 헌당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