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9일 서울시 서초푸드마켓에서 '2026년 직거래장터 농가·푸드뱅크 연계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 12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서울경마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의 미판매 신선식품을 할인가에 매입해 취약계층에 공급하는 지역사회 상생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는 농가의 소득 증대,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 식품 폐기 감소를 한 번에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특징이다.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그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는 45개에서 57개로 늘었고, 푸드마켓 신선식품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8.4%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2026년에는 대상과 서비스를 모두 확대한다.
안양·광명·서초·시흥 4개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결식우려 취약계층 약 9015명에게 신선식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배달 서비스를 병행한다.
여기에 정부 '그냥드림 사업'에도 새롭게 참여한다.
'그냥드림 사업'은 식품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제도로, 식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이용 과정에서 복지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는 역할까지 맡는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은 농가와 취약계층을 잇는 상생 모델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새롭게 추진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