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경기북부 미래 성장축으로 기대되는 평화경제특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제4차 실무협의회를 갖고 특구 대상지 개발 구상과 추진 전략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경기도를 비롯 포천시, 파주시, 연천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포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개발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후보지 현장인 관인면 일원을 둘러봤다.
이들 참석자들은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일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일대를 방문, 한탄강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 관인면의 농업 기반, 도로망과 기반시설 여건 등을 직접 확인을 했다.
특히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현장을 직접 둘러본 이들은 향후 개발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후보지 현장 일원의 관광자원과 농업을 연계한 특화 전략, 접근성 개선,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포천·파주·연천 지역별 개발구상과 토지이용계획, 산업 및 관광 기능 도입,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과 기관 간 역할 분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시는 관인면 냉정리 일원 약 6.24㎢를 대상으로 한탄강 관광자원과 지역 농업을 연계한 관광·농업·산업 융복합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중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관광·휴양시설 및 체험교육 콘텐츠 확충, 스마트팜과 첨단농업 거점 조성,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농산업 클러스터 구축이다.
여기에 남북 교류와 경제협력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기반과 산업 인프라, 교통망 및 생활SOC 확충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한탄강이라는 세계적인 관광자원과 탄탄한 농업 기반을 함께 갖춘 지역"이라며 "관광과 농업,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경쟁력 있는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해 포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