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계역 일대에서 버려질 뻔한 우산을 재활용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열려 장마철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유영빈, 이하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중계역 6번 출구 앞에서 장마철 무료 우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우산은 교회에 두고 간 우산을 자원봉사단이 수거해 세척과 수리를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한 것이다. 장마철 갑작스러운 비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6명이 참여해 우산을 손질하고, 비치된 우산이 소진될 때마다 새 우산을 채워 넣으며 시민들의 이용을 도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총 260개의 우산이 준비됐으며, 사흘 만에 160개가 배부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중계역 일대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중계역 관계자 역시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버려질 수 있었던 우산을 정비해 시민들과 나눴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장마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동부지부는 이번 우산 무료 나눔 행사를 7월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