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24시]인천 쿠팡 물류센터서 화재…잡히지 않는 화재에 대응단계 격상

2026.07.18 18:04:10

이재명 대통령 “피해 확산에 만전 기해달라” 지시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장 대응 단계는 되레 1단계 격상한 2단계 발령을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도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 확산을 막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4분쯤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10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전혀 잡히지 않자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발령한 1단계를 낮 12시 25분쯤 2단계로 격상했다.

 

물류센터 내부 면적이 넓고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서해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창고 화재 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소방청은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와 추가 피해 방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우현 whji7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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