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역세권 개발로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도약 기대

2026.07.26 15:24:41 9면

옥정~포천 개통 맞춰 2033년까지 역세권 개발
소흘·선단·포천역 중심 단계별 도시개발 추진
주거·산업·문화 결합한 미래 성장축 조성


포천시가 오는 2033년까지 단계별 역세권 개발로 '직주근접 자족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해 역세권 중심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철도 시대를 대비한 단계별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철도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계획적인 도시 확장을 통해 난개발 방지는 물론, 이를 통해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진 '직주근접형 자족도시' 로의 청사진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33년까지 옥정~포천 광역철도 역사가 들어설 소흘·선단·포천 일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역세권 개발사업을 수립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소흘역세권 48만 2400㎡, 선단역세권 19만 2652㎡ 규모며, 포천역세권은 향후 개발 여건과 수요 분석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향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소흘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은 광역교통망과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양질의 배후 주거지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향을 세우고 있다. 특히 공공성 확보를 위해 LH·GH 등 공공기관 참여를 통한 공공주도형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단역세권은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주거와 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며, 민간 자본과 공공성을 결합한 민·관 합동 방식(SPC 등)을 활용해 사업 추진력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포천역세권은 포천역과 차량기지 주변 가용지가 거의 없는 구 도심지로서 개발 가능성과 시기, 주택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개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그러면서 공공개발과 민·관 공동개발과의 병행 검토를 통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등 선제적인 행정으로 LH·GH 등 사업 시행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민·관 공동개발 방식은 사업성과 공공성을 결합해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개발 이익을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 공공 분야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LH·GH 등 공공기관이 3기 신도시와 기존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에 집중하면서 신규 개발사업 참여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 정주여건조성과 역세권개발팀에선 현장 여건과 사업성을 면밀히 분석해 실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정주여건조성과 신영철 과장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은 포천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포천시가 도약할 수 있도록 역세권개발 계획 수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성운 sw3663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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