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생산된 김치 2종이 올해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5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수상작 9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경기권 김치 2종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파주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 포기김치'는 우수상을,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연천지사(전곡농협)의 '오색 소반 포기김치'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수상 제품은 맛뿐 아니라 작업장 위생관리와 안전성, 국산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소비자와 해외 유통 관계자도 심사에 참여해 해외 소비자 선호도와 수출 경쟁력까지 함께 평가했다.
대상은 경북 청도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본가 총각김치'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대추와 황기 등 한방 재료를 활용해 숙성 속도를 늦추고 저장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나리찬㈜농업회사법인의 '나리찬 진 포기김치'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미금치 율무 포기김치'를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솜씨가 주식회사의 '솜씨가 신토불이 총각김치', ㈜청원오가닉의 '포기김치(골드)'가 받았다.
장려상은 전곡농협의 '오색 소반 포기김치'와 ㈜김치타운의 '정휴선 전라도 총각김치', 농업회사법인 솜씨가 주식회사의 '솜씨가 신토불이 포기김치',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본가 약선 배추김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업체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 원이, 최우수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에는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장려상에는 aT사장상 또는 세계김치연구소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제7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수상 업체에는 9월부터 오픈마켓 입점과 TV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미국과 독일 등에서 열리는 김치문화축제를 통해 수상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김치 수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김치는 글로벌 케이푸드(K-푸드)선두주자"라며 "올해 처음으로 해외 소비자와 유통관계자가 심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김치를 선발해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