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의원의 신선한 울림… 구리시의회 문은영 의원의 생각

2026.07.29 17:12:03

정당과 생각 차이 넘어 시민의 행복 위해 협력하는 의회

 

 

구리시의회의 초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힌 ‘어떤 의회를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타성에 젖은 일부 지방의원들에게 신선한 울림을 주고 있다.

 

제10대 구리시의회가 개원한 29일 첫 임시회에서 초선인 문은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의정철학과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정치는 시민의 하루를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의 경쟁력은 개발의 규모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지방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세 가지 원칙으로 '공부하는 의원',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의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의회'​를 제시했다.

 

전문성과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만들고, 시민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하며, 시민의 참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어 "의회는 갈등을 키우는 공간이 아니라 해법을 만드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정당과 생각의 차이를 넘어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동료 의원들에게 제안했다.

 

"시민들은 완벽한 의회보다 시민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의회를 기억한다"고 밝힌 문 의원은 "저부터 먼저 변화와 실천으로 답하고, 제10대 구리시의회가 시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구리의 변화는 의회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미래를 준비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 의원은 한국지방의회학회 부회장,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전임교수를 역임한 정치학 박사로서 지난 6·3 지방선거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구리시의원 뱃지를 달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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