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직원부터 방문 시민까지… 화성특례시, 임산부 이동 편의 높인다

2026.08.04 17:17:18

청사 출입구 인근 15곳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지정
일상 속 불편 줄이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조직문화 개선
임산부 시민도 이용 가능… 행정서비스 접근성 강화

 

 

화성특례시가 임신한 직원과 청사를 방문하는 임산부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임산부 전용 주차 지원 제도를 추진한다.

 

시는 임신 직원의 안전한 출퇴근을 지원하고 행정기관을 찾는 임산부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임산부 주차편의 강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임신 직원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청사를 방문하는 임산부 시민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시는 청사 출입구와 가까운 위치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15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임신직원 전용 주차안내판’을 지급해 지정된 주차구역 가운데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사를 방문하는 임산부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제도가 단순한 주차 공간 확보를 넘어 임산부를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포용적 행정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상적 불편을 공공기관이 먼저 찾아 개선함으로써 직원 복지와 시민 편의를 함께 높이는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정명근 시장은 “임산부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청사를 찾는 임산부 방문객의 이동 편의까지 살피는 것은 시민의 삶을 존중하는 포용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확대는 작은 공간의 변화지만, 이동 약자의 불편을 줄이고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직원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와 포용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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