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적재조사 사업 속도

2026.08.17 17:24:56

.드론 측량 기반 '심곡·장암2지구' 지적경계 확정 착수


포천시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의 차이를 바로 잡기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금년도 지적재조사 대상 지역인 '심곡·장암2지구'의 측량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며 새로운 지적경계를 설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계 설정은 기존 지적도상의 경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을 비교·검토해 현실에 맞는 토지 경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사진과 현황측량 자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담당 공무원이 토지소유자와 직접 현장에 나가 토지의 이용 실태와 기존 경계 등을 함께 확인하고,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 경계와 면적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이를 경계 설정 과정에 반영한다는 점도 이번 사업의 주요 특징이다.

 

시는 일방적으로 경계를 결정하기보다 현장 여건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경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과거 측량기술과 지형 여건 등의 변화로 인해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정보를 새롭게 정비하는 국가사업이다.

 

정확한 토지 경계를 구축함으로써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시는 경계 설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하고, 토지소유자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적인 경계 결정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단순히 지적도상의 선을 바로잡는 사업이 아니라 실제 토지 이용과 주민들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며 "현장 확인과 토지소유자 의견 수렴을 충실히 진행해 신뢰할 수 있는 지적정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현장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성운 sw3663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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