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KT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61승 2무 38패로 리그 선두에 안착해 있다.
이날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5⅓이닝 8탈삼진 3피안타 3실점을 기록,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강판됐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KT는 1회말부터 최원준의 우전 안타와 김현수, 안현민의 연속 볼넷 출루로 득점 찬스를 맞이했다. 후속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샘 힐리어드가 희생 플라이로 주자를 불러들여 1-0 기선을 잡았다.
2회말 KT는 장준원의 2루타와 최원준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초 KT는 1사 1,2루에서 고영표가 키움 김웅빈에게 적시타를 내줘 1-2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KT는 6회초 고영표가 키움 선두 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맷 데이비슨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2-3으로 역전당했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6회말 허경민, 한승택의 연속 안타와 최원준의 중전 적시타로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1사 만루에서 안현민이 내야 땅볼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 4-3 리드를 되찾았다.
신이 난 KT 타선의 맹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사 1,3루에서 주자들의 이중도루로 한 점을 더 추가한 데 이어, 후속 타자 힐리어드의 적시타로 한 이닝에만 대거 3득점을 올리며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KT 타선은 7회말에도 불을 뿜었다.
허경민의 2루타와 한승택의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KT는 장준원의 투수 앞 땅볼을 키움 김선기가 송구 실책을 기록, 한 점을 더 뽑아내 7-3까지 도망갔다. 이후 2사 1,3루에서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는 8-3이 됐다.
9회초 KT는 배제성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책임지며 이겼다.
한편 KT 전용주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3승(2패)을 이뤘다.
[ 경기신문 = 김우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