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폭염 속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현장 점검 강화

2026.08.17 17:13:16

숲 가꾸기 현장서 근로자와 TBM 실시… 온열질환·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총력


국립수목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산림사업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최근 숲가꾸기 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인 TBM(Tool Box Meeting)을 실시하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여름철 산림작업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 중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의 휴식, 보냉장구 활용 등 폭염 대응수칙을 안내했다.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응급조치와 함께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도 재확인했다.

 

여름철 산림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벌 쏘임과 뱀 물림 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처요령도 병행 교육 했다.

 

아울러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살피고,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와 응급조치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작업장비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풀베기 작업 등에 사용하는 예초기의 작동 및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안전모와 보호안경, 긴소매 작업복 등 개인보호구의 착용 여부를 세밀하게 살폈다.

 

국립수목원은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기상과 작업환경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 경 국립수목원장 직무대리는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작업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예방조치를 강화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성운 sw3663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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