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원, 학교 밖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민주시민교육 전담기관 설치를 추진한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는 윤도희(민주·안양3)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15일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교육감 소속 직속기관으로 민주시민교육원을 설치해 교육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학부모·교원·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교재·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조사·연구도 수행하도록 했다.
학교와 지역사회, 지자체, 대학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담았다. 사회적 견해가 엇갈리는 사안을 교육할 때는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관점을 균형 있게 제시하도록 규정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민주시민교육이 단편적·간헐적으로 이뤄졌고, 정부나 교육청의 정책 기조에 따라 시행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반복됐다”며 “31개 시군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현안을 직접 탐구하고 체험할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