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부천갑) 신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31일 경기도 민주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재정·조직 혁신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인사 중단에 따른 행정 불확실성은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 위원장은 도 재정 상황에 대해 “경기도 재정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불필요한 예산을 바로잡겠다는 추 지사의 문제의식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재정위기의 정도와 원인은 객관적인 수치와 자료를 통해 도민께 투명하게 설명돼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정점검과 조직개편을 이유로 이미 예고된 인사를 전면 중단하고, 그로 인해 도와 시·군 행정까지 장기간 불확실성에 놓이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정과의 협력을 위해 도당·도 집행부·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정례협의체를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도정 주요 현안과 도의회 협조가 필요한 사업을 공유하고, 도당과 지역위원회의 건의 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서 위원장은 전당대회와 지방선거를 거치며 불거진 당내 갈등에 대해 "(2028년 총선을 대비해) 계파보다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도당을 운영하겠다"라고 했다. 이를 위해 60개 지역위원회에 대한 정책·조직·홍보 지원을 강화하고, 2030 세대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 위원장은 “당이 직면한 큰 과제는 2030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정책과 당의 역량을 집중해 낼 것인지”라며 “희망의 사다리가 끊이지 않도록 현장의 요구가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