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시설 정보와 내부 이동 경로를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경기본부는 오는 10일부터 ‘국민체감형 휴게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서울·경기와 강원권 등 100개 휴게소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휴게소의 위치를 안내하는 기존 방식에 음식·편의시설 정보와 내부 권장 주행 경로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휴게소 진입 전에는 대표 메뉴와 인기 음식 등의 정보가 내비게이션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된다. 운전자가 별도로 검색하지 않아도 이용할 휴게소의 주요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휴게소에 진입한 뒤에는 주유소와 화장실, 수유실 등 주요 시설의 위치를 표준 아이콘으로 표시한 ‘심플맵(Simple Map)’이 제공된다.
복잡한 휴게소 내부에서 이용자가 필요한 시설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안전 운행을 위한 내부 동선 안내 기능도 도입된다. 휴게소 입구부터 출구까지 권장 주행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 차량 간 동선 혼선을 줄이고 역주행이나 잘못된 진입에 따른 사고를 예방한다.
낯선 휴게소를 이용하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에 운전하는 이용객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우선 100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뒤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복영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소장은 “운전 중 검색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현장의 의견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휴게소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