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 첨단바이오 글로벌 허브 육성 ‘속도’

2026.09.16 15:38:52 5면

바이오산업육성위원회 개최…이상래 아주대 교수 위원장 선출
CMC 지원·산학연병 협력 확대해 신약 개발·사업화 뒷받침

 

수원시가 광교를 첨단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병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바이오산업육성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육성위원회는 기업과 대학, 산업협회, 관계기관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바이오산업 정책과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위원인 이상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기회의 이후에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 CMC 분과회의’가 이어졌다. CMC는 의약품의 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분야다.

 

분과회의에서는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박사가 ‘수원 첨단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이상래 아주대의료원 교수의 ‘국내외 CMC 산업 동향’, 김준희 메디팁 상무의 ‘신약 개발과 바이오산업에서 CMC의 중요성’, 박영환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의 ‘바이오벤처기업의 CMC 미싱 미들’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바이오기업이 신약 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CMC 지원책을 살펴보고, 산·학·연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는 이날 제안된 산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관련 정책에 반영해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혀 광교를 첨단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학·연·병이 보유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광교를 첨단바이오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되는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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