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국형 질병의 하나인 결핵환자가 경기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병한 결핵환자는 모두 933명으로 1천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원시가 137명으로 가장 많고 안산시 122명, 고양시 118명, 성남시 112명 등 순이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병한 결핵환자는 5천451명이었고 2005년에도 5천478명의 환자가 발생했었다.
이처럼 결핵환자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면역력 저하, 영양 불균형, 과도한 스트레스, 다중 공공장소 증가 등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