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사랑방 문화클럽 지원을 통해 문화도시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9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역내 1천103개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이중 30개 단체를 주축으로 ‘사랑방 문화클럽 웹사이트’(www.clubsb.or.kr)를 구축,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2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사랑방 문화클럽 지원사업 공개 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18일에는 문화클럽 대표(클럽지기)들로 ‘사랑방 문화클럽 클럽지기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께 몇 차례 워크숍을 통해 운영위원회를 선출키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지원 대상 선정과 앞으로의 각종 행사, 심사 등에 적극 참여한다. 재단은 지난해 실시한 문화클럽 실태 및 욕구조사 등을 통해 각 클럽이 희망하는 전문가의 학습 지원, 연습공간 및 발표장 제공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