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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문화축제 성공개최 자신”

권두현 세계도자기엑스포 대표이사

내·외신 기자회견·홍보대사 위촉 등

美·濠·日 등 관광객 유치 지원 올인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확신한다.”

권두현 (재)세계도자기엑스포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7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내·외신 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미국, 유럽 등 관광객 문의가 많아 지고 있다.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 도자비엔날레에 대한 해외관광객들의 관심은 어느 정도인가.

▲3회 까지 도자기엑스포의 해외 관광객 관심도나 어느 정도의 인원이 참여했는 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4회 도자비엔날레는 이천·광주·여주 등 3개의 행사장으로 나눠 진행하는 한편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관광공사나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관심이 높아 미국, 호주, 일본 등 각국의 관광객 유치에 전폭적인 지원 전략을 세우고 있다.

- 국내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많지만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는 어려웠다.

▲도자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등 역사적으로 계층에 상관없이 생활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어 가장 대중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도자는 역사적 의미나 당대 시대정신을 담지 못하는 등 변신을 꾀하지 못했다.

여주 세계생활도자관에서 선보일 세라믹하우스 전시를 한층 보완해 상업공간 즉, 호텔 로비, 레스토랑 등 비즈니스 공간 안에서 도자의 활용성과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월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홍콩을 방문해 2007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를 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관광객이 에버랜드에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다.

해외 호응도가 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유아·아동 등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거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의 특색은 ‘가족’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흙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상상력, 창의력 발달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 지난 3회 도자비엔날레를 치르고 난 후 아쉬웠던 점이나 부족했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우리나라 지자체가 여는 대표적 축제 가운데 부산의 국제영화제나 광주의 비엔날레는 성공리에 개최됐고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반면 경기도 도자비엔날레의 세계적 인지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 언론의 홍보가 인색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도자비엔날레는 지역만의 힘으로 유치하기에는 불가능한 국가적 대업으로 천년의 도자 역사와 빛나는 도자 예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정부의 혁신적 도자 산업 정책이 불가피하다.

나름대로 (재)세계도자기엑스포는 올해 ‘총감독제’를 도입해 향후 마케팅, 방향제시 등 전시 기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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