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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자의 천년 역사 빛내자”

도자비엔날레 이세나 박철 홍보대사 위촉 본격 활동

도자예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가 28일 막이 오른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이사장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자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관련기사 3면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는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라는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30일 동안 이천, 광주, 여주 등 3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아시아의 현재를 조망하는 전시로 기획된 ‘아시아테마세계현대도자전’에는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 14개국 26명의 현대 도예가들의 작품이 출품돼 찻잔, 생활용기부터 설치작품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의 다양한 현대 도자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66개국 1천436명이 2천444점의 작품을 출품, 세계현대도자예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했다.

수상작을 포함한 입선작품들은 이천세계도자센터와 여주 세계생활도자관에서 전시된다.

또 지난 2,3회 비엔날레 전시 행사 중 일반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세라믹하우스가 여주 세계생활도자관에서 열리며, 한국-터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동서도자유물의 보고’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 밖에 한국 도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제2회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공모전과 불교, 천주교 등 종교관련 문화상품개발전 ‘그릇, 명상을 담다’ 등의 전시가 개최된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행사도 열렸다.

올해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로는 UCC(User Created Contents) 동영상으로 화제가 된 ‘도자기녀’ 이세나 씨와 탤런트 겸 라디오 DJ 박철 씨가 위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자의 천년 역사와 빛나는 예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메이드 인 코리아 상표를 단 세계적인 명품 도자 상품을 만들고, 세계적인 예술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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