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첨단 네트워크 행정의 새장을 열었다.
김문수 지사는 16일 오전 청사에서 본청 및 시군, 산하단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및 의정부 2청사, 시·군, 산하기관 등을 연결한 최첨단 디지털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도는 지난 2월 34억4천여만원을 들여 본청과 제2청사, 31개 시·군, 7개 산하단체 및 사업소 등 40개 기관을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묶었다.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에서는 화질이 떨어지고 음성이 늦게 전달되는 등 실시간 회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8Mbps의 고화질 디지털 전송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