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비엔날레 방문객이 100만을 돌파했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대표 권두현)는 지난 28일부터 이천·광주·여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에 개막 나흘째인 지난 1일까지 106만5천여명(외국인 4만2천여명 포함)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개막 11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3회 때보다 일주일이나 앞선 것이다.
세계도자기엑스포측은 지난 주말에 이은 노동절 징검다리 연휴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관람객 중 전시장 유료 입장객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전체의 10∼20% 정도인 1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관람객이 몰려 전시장이 붐비면서 어린이 관람객들에 의해 작품이 훼손되거나 파손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세계도자기엑스포측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