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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가전제품 = 에어컨 2배 전력량

2시~3시 전력 과부 전기설비 파손 종종 발생

3.에어컨·전자렌지 동시 사용은 NO!

올 여름이 사상 최대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가정의 냉방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 6월부터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는 가정이 속출, 올 여름은 에너지 대란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리 공단이 제안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여름철 전력문제는 전기사용이 일시에 집중돼 발생하는 경향이 크다.

때문에 냉방이 집중되는 여름철 오후 시간대 특히 2시~3시 사이에 순간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면 전력 과부하가 걸려 정전이 되기 쉽상이다.

순간적인 전력 과부하로 변압기 등 전기설비가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정전사고로 병원이나 공장 등 꼭 필요한 생산, 수송시설에 전기를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면 추가피해가 우려된다.

전기는 추가피해를 막기위해서라도 제대로 알고 현명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다리미나 전자렌지,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순간적으로 에어컨 2대를 함께 켠 것과 같은 양의 전기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차단기가 내려가 정전이 될 가능성이 커져 냉방이 집중되는 여름철 오후시간대에는 순간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에어컨을 작동할 경우에는 동시에 열이 발생하는 가전기기나 불필요한 조명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든 창문을 닫고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해 15%이상 냉방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에어컨은 끈 후에도 한동안 시원함이 유지되기 때문에 외출하기 10~20분 전에 미리 꺼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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