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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용인시청 돌풍 재개

정지수 헤트트릭 기록 창원시청 3-2 승 … 4승2무2패 리그 3위
수원시청, 충주헴멜 누르고 리그 10위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남자축구 우승팀인 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에서도 신생팀 돌풍을 이어갔다.

용인시청은 8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상근이 2골을 뽑은 창원시청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생팀인 용인은 4승2무2패 승점 14점으로 부산(5승1무2패·승점16점)과 인천(4승3무1패·승점15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고,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용인은 지난 3일에 열렸던 경기도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의 피로가 덜 풀린 듯 전반 초반 힘겹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용인은 전반 13분에 정지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9분 뒤인 전반 22분에 창원의 이상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용인은 전반 41분에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문전 혼전을 벌이다 정지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용인은 후반 중반까지 답답한 경기를 이어오다 후반 37분에 이상근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내줘 다시 2-2 동점을 이뤘으나, 후반 종료 직전 정지수가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같은 시간 인천 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인천 코레일과 김해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전반 17분에 터진 신은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수원시청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험멜과의 경기에서 김한원(도움2)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하고 2승3무3패 승점 9점으로 리그 10위를 마크했다.

수원은 경기시작 8분만에 박규태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전반 21분에 상대 이춘현에게 동점골을 내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16분에 오기재의 헤딩 결승골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한편 고양 KB국민은행과 안산 할렐루야는 부산과 천안에게 각각 0-1,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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