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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이는 ‘세밑 나눔’ 봇물

KCC 무한돌봄 성금 10억 쾌척… 경기신보·中企CEO聯도 전달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인 무한돌봄 사업에 도내 주요기업들의 훈훈한 세밑 나눔실천이 잇따르고 있다.

㈜KCC가 무한돌봄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성금 10억을 쾌척하고, 28일 오후 김문수 지사와 정몽익 KCC 대표이사,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돌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KCC가 경기도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구세주 역할을 해준데 이어 단일기업 최대 기부를 해준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통 큰 기부가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고 사회를 올바르게 변화시켜 나가는 커다란 힘”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는 “KCC는 수원과 여주, 용인 등 경기도에 많은 사업장이 있다. 특히 최근 신사업 부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도에서 주요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과 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김풍호)도 이날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6천여만원을 도내 위기가정을 돕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2009년 3월 중소기업CEO연합회 등과 ‘위기가정 무한돌봄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경기신보노조가 매달 봉급 끝전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임직원 성금을 합쳐 4천868만원을 마련했다.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중소기업CEO연합회도 회원사들이 모금한 성금 2천만원을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위한 무한돌봄 사업에 사용해 주도록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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