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30.8℃
  • 맑음강릉 36.8℃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0℃
  • 맑음대구 34.9℃
  • 구름조금울산 34.5℃
  • 구름조금광주 33.8℃
  • 맑음부산 31.6℃
  • 맑음고창 33.4℃
  • 맑음제주 32.4℃
  • 구름많음강화 30.3℃
  • 맑음보은 30.4℃
  • 구름많음금산 32.4℃
  • 구름조금강진군 33.4℃
  • 맑음경주시 36.2℃
  • 맑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섬마을아이들 오카리나로 ‘쾌거’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에 위치한 전교생 41명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뭍에서 실시된 음악 콩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초등학교 오카리나 앙상블은 지난 26일 부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오카리나 및 팬플룻 콩쿨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얻었다.

삼성초등학교(교장 정종숙)는 전교생 41명의 농어촌 소규모학교로 그동안 다양한 악기지도를 통한 문화 소외 극복과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특기신장을 위해 오카리나, 팬플룻 외에 바이올린, 피아노, 사물놀이 등을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 ‘명품 삼성교육’으로 ‘사랑과 나눔의 삼성(감성·지성·덕성) 앙상블’이란 모토 아래 오카리나와 팬플룻을 꾸준히 연습한 결과,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너무나 떨렸는데, 무대에 오르니까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대회을 통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특기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배너


COVER STORY